컨텐츠 바로가기

    12.12 (금)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카카오엔터·스타쉽, 키키 웹소설 티저에 '얼라이브' 기술 적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전자신문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키키'를 주인공으로 한 웹소설 'Dear.X: 내일의 내가 오늘의 나에게'를 공개하며 '얼라이브' 기술을 적용한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얼라이브는 실사 이미지를 2D 캐릭터로 변환하고 이를 다시 영상화 하는 전 과정을 포괄하는 통합 지식재산(IP) 시각화 기술로, 카카오엔터가 2D인 웹툰에 모션과 심도를 더해 영상화해왔던 기존 얼라이브 기술을 한 단계 고도화한 버전이다. 이번 Dear.X 웹소설 프로젝트 비주얼 전반에 얼라이브 기술이 적용됐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티저 영상 제작을 위해 약 10개월 간 키키 멤버들과 수차례 인터뷰를 진행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표정과 제스처, 분위기 등 멤버들의 실제 특징을 세밀하게 반영해, 실제 인물과 소설 속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IP 비주얼을 완성하며 현실감과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2021년부터 얼라이브와 모바일 웹툰 감상 화면에 접목한 '얼라이브 뷰어' 기술을 함께 선보이며 IP 경험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얼라이브 뷰어는 이용자가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작만으로 장면의 높낮이, 원근감 등이 자연스럽게 전환되는 몰입형 인터랙션을 경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지난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에서도 '얼라이브 전시관'을 설치하고 '나 혼자만 레벨업', '이태원 클라쓰', '무빙' 등 카카오엔터 대표 IP 기반의 얼라이브 뷰어를 다수 선보인 바 있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