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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오늘(17일) "당의 선거에서 누구나 1인 1표를 행사 해야 한다"며 "국회의원도 1표, 대의원도 1표, 당원도 1표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오는 19일과 20일 이틀 동안 이에 대한 전당원 투표를 실시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략 지역에 대한 배려는 표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정책적 배려를 통해 충분하게 반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대표는 6·3 지방선거와 관련해서는 당원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천 시스템'을 강조했습니다.

정 대표는 "몇몇 힘 있는 인사가 공천권을 좌지우지하던 폐습을 끊어내고 당원이 전면적으로 참여해 당의 후보를 공천하는 당원 주권 시대, 권리당원 열린 공천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열린 공천 시스템으로 공천 혁명을 이룩하겠다"며 "예비후보자 검증을 통과한 후보는 누구라도 경선에 참여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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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솔(solemi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