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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내년부터 MLS 단독 구독 서비스 폐지하고 애플TV로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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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LA FC의 손흥민이 지난달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열린 콜로라도 래피즈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시즌 9호 골을 터뜨린 뒤 트레이드마크인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LA FC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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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애플TV 구독자에게 오는 2026년부터 모든 메이저리그 사커(MLS) 경기를 추가 요금 없이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애플TV 이용을 위한 애플TV 플러스의 국내 월 이용료는 6500원이다. 기존 애플TV 앱의 MLS 시즌 패스 단독 구독권은 올해 종료된다.

    다음 시즌부터 팬들은 모든 정규 시즌 경기, 연례 리그 컵 토너먼트, MLS 올스타 게임, 캄페오네스 컵, 아우디 MLS 컵 플레이오프 등을 애플TV 구독권만으로 전부 시청할 수 있다.

    또 스튜디오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추가 온디맨드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애플과 MLS는 지난 3시즌 동안 파트너십을 이어왔다. 이제 MLS 클럽의 2026년 풀 시즌 티켓 패키지에는 애플TV 구독권도 포함된다.

    에디 큐 애플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은 “놀라운 애플 오리지널 뿐만 아니라 모든 MLS 경기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건 전 세계 팬들에게 커다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돈 가버 MLS 총재는 “모든 MLS 경기를 애플TV에서 제공함으로써 전 세계 모든 팬들이 어디서나 더 쉽게 경기를 시청하고,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하는 비전을 한 단계 높였다”고 말했다.

    윤예원 기자(yewona@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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