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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지난 4월 15일 서울 종로구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제작발표회에서 질문을 듣고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에게 '기습 입맞춤'을 한 일본인 여성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동부지검은 50대 일본인 여성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12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6월 진이 군 복무를 마친 후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연 팬 1천 명과의 '포옹 행사'에 참석해 진의 볼에 입을 맞춘 혐의를 받습니다.
송파경찰서는 A 씨를 입건하고 출석을 요구했으나, 조사에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지난 3월 수사 중지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이후 A 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고, 송파서는 그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민규 기자 minq@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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