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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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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 60시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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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 이랜드패션 대형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가 60시간 만에 완진됐습니다.

    충남소방본부는 오늘(17일) 오후 6시 11분쯤 불이 완전히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화재는 지난 15일 오전 6시 8분쯤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 건물 지상 4층에서 시작됐습니다.

    화재 발생 9시간 30여분만에 큰 불길은 잡혔으나 붕괴 우려로 내부 진입이 쉽지 않아 잔불 작업이 사흘째 이어졌습니다.

    천안시는 화재로 단전 피해를 본 인근 업체들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임시 선로 신설을 검토하는 한편, 도로 정비 등 복구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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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은나래(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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