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과학창의재단, 중앙아시아와 ‘AI·디지털’ 인재양성 협력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 19일 ‘한-중앙아시아 AI 인재양성 협력 포럼’ 개최

    헤럴드경제

    한국과학창의재단.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이 운영하는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이 공동 주관하는 ‘한-중앙아시아 AI 인재양성 협력 포럼’이 19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최근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 AI‧디지털 인재양성에 대한 협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국제 협력 모델은 아직 충분히 갖춰지지 않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러한 지역적 변화와 협력의 중요성을 진단하고, 한국-중앙아 간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구축 방향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주제발표에서는 ▷AI 인재양성 협력의 현황과 필요성 ▷전략적 개발협력(ODA)을 통한 AI·디지털 교육 확산 방안 ▷AI·디지털 협력의 외교·산업적 가치 등 다양한 관점의 발표가 이어진다.

    발제 1에서는 한국과학창의재단 서지연 본부장이 ‘한-중앙아 AI 인재양성 현황과 지속가능한 협력전략’을 주제로 최근 수요 증가 배경과 협력의 필요성을 설명한다.

    발제 2에서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김지현 연구위원이 ‘AI·디지털 분야 인재 교류를 위한 개발협력의 전략적 활용방안’을 발표한다.

    발제 3에서는 한국수출입은행 박지원 선임연구원이 ‘한-중앙아 AI·디지털 협력의 외교적 의의와 전략적 가치’를 다룬다.

    이어지는 2부 종합토론에서는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KOICA, 연구기관, 그리고 재단의 디지털·AI 인재양성 사업을 수행해온 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토론은 ▷AI 인재양성 협력의 실질적 추진과제 ▷개발협력(ODA)과 현장 기반 프로그램의 실행 전략 ▷중앙아시아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파트너십 구축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정우성 이사장은 “중앙아시아는 AI·디지털 전환의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인재양성 협력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재단은 AI·디지털 인재양성 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모델과 역량을 기반으로 실질적 협력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종국 한-중앙아협력포럼 사무국장은 “포럼사무국은 한국과 중앙아 각국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한-중앙아 각국 간 AI·디지털 협력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인재양성과 교육 분야에서 AI· 디지털 협력을 구체화하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앙아시아와의 AI·디지털 인재양성 협력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의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현장 수요에 맞춘 협력 모델을 발굴하고, 교육·연구·개발이 연계된 인재양성 생태계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