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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부동산원 원장 공모…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장 교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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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 공석인 LH·코레일도 조만간 공모 착수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을 함께할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장 교체가 본격화됐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7일 새로운 원장 모집 공고를 내고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며, 경영 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연임할 수 있다.

    이달 28일까지 서류 접수를 하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3∼5배수를 추천하면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의결과 국토교통부 장관의 임명 제청, 대통령 재가를 거쳐 신임 원장을 확정한다.

    현 손태락 원장은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시절인 지난 2021년 2월 취임해 4년 9개월가량 원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부동산원에 앞서 지난달에는 그간 사장 대행 체제로 운영되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도 신임 사장 공모에 들어갔으며, 정관계 인사 10명의 후보가 지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13일부터는 SR 신임 사장도 공모를 진행 중이다.

    연합뉴스

    LH 진주 사옥 [LH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와 함께 공적 기능 확대와 구조개혁 과제를 안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도 지난달 말 이한준 사장이 면직됨에 따라 금주 중 새로운 사장 공모에 나설 방침이다.

    이한준 사장은 지난 8월 임기 만료를 약 3개월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지만, 그동안 사표가 수리되지 않다가 지난달 말 면직안이 재가됐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도 한문희 전 사장이 경북 청도군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한 열차 사상 사고로 지난 8월 사임함에 따라 조만간 신규 사장 선임에 나설 전망이다.

    sm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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