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는 오늘(18일) 성명을 통해 제1야당 대변인이 공개석상에서 내뱉은 말과 행동이라고 보기에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참담한 수준이며, 이는 단순한 장애 감수성의 부재가 아닌 소수자에 대한 의도된 폭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박 대변인이 사과와 반성은커녕 무지성 혐오 몰이, 해당 행위, 법적 조치를 운운하면서 여전히 변명과 핑계로 일관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조적으로 정치에서 배제돼 온 소수자와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것은 시혜나 배려가 아닌 대의민주주의 핵심 원리이자, 우리 헌법의 기본 정신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신체적 장애를 당내 정쟁거리로 삼아 뿌리 깊은 혐오와 차별 의식을 국민 앞에 표출한 문제에 대해서는 막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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