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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7 (수)

    생활 속 위험요소 '무료 진단'...경기도 '무료 안전예방 핫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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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경기도엔 생활 속 위험 요소를 무료로 진단해주고 어떻게 조치하면 좋은지 방안까지 제시하는 '안전예방 핫라인'이라는 게 있는데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최명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아파트 외벽에 설치된 콘크리트 구조물입니다.

    눈으로도 확연하게 드러난 균열이 위아래로 벌어져 있습니다.

    우천 시 빗물 누수와 토사 유출 우려로 주민들의 불안이 컸던 곳입니다.

    신고를 받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이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정밀 진단은 물론, 어떻게 보수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안도 함께 제시합니다.

    [윤원경 / 아파트 주민 : 너무 꼼꼼하게 잘 살펴봐 주시더라고요. 건물의 상태라든지 외벽의 상태라든지 향후 어떻게 해야 될 것까지도 알려주셔서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안전특별점검단이 출동한 또 다른 현장입니다.

    도로 옆 옹벽이 한쪽으로 기울어지고, 바닥엔 균열이 깊게 파였습니다.

    바로 아래엔 버스정류장까지 있어 위험을 느끼는 주민들이 많았습니다.

    [이용희 / 성남시청 회계과 주무관 : 바닥에 균열이 많이 갔다. 그리고 옹벽 사이사이 균열도 있어서 불안하다고 민원들이 들어왔습니다.]

    성남시는 '안전예방 핫라인'에 기술 자문을 요청했고, 현재는 줄눈 보강과 상부 재포장 등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무료 점검은 모두 380여(385) 건에 달합니다.

    신청자의 80%가 만족한다고 응답할 정도로 만족도도 매우 높습니다.

    점검단은 드론과 첨단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위험 요소를 꼼꼼히 살피고 있습니다.

    [안성현 /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스마트안전점검팀장 : 혹시라도 건물이 지반이 약해서 기울어진다든지 이런 경우는 저희들이 매년 사후관리라고 해서 주기적으로 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무료 안전 점검 신청은 전화, 홈페이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연중 24시간 언제든 가능합니다.

    YTN 최명신입니다.

    영상편집: 고창영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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