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레사 리베라 EU 청정·공정·경쟁 담당 부집행위원장은 현지 시간 18일 이들 두 미국 기업에 EU의 디지털시장법, DMA 의무를 적용해야 하는지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클라우드 컴퓨팅서비스는 유럽의 경쟁력과 회복력에 매우 중요하다"며 "이 전략적 부문이 공정하고 개방적이며 경쟁적인 조건에서 성장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된 DMA는 거대 플랫폼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고자 일정 규모 이상인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 키퍼'로 지정해 불공정 행위를 금지하는 등 특별 규제하는 법입니다.
위반으로 결론 나면 전 세계 매출의 최대 10%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현재 애플을 포함해 7개 기업이 게이트 키퍼로 지정됐습니다.
EU의 이번 발표는 유럽 23개국의 정치인과 각료, 테크 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유럽 디지털 주권 정상회의'에 맞춰 이뤄졌습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 회의 기조연설에서 유럽이 미국과 중국 기술 기업들에 대한 의존을 줄이고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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