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우 데이터시티위마켓 대표는 “빠르게 성장하는 RWA 시장은 유무형의 담보가치를 바탕으로 발행되는 토큰으로 실제 유통 및 결제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는 스테이블코인확대의 수혜 시장”이라며 “스테이블코인과 RWA 코인은 보완적이고 병립적인 구조여서 RWA 마켓의 성장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RWA는 부동산·미술품·국채·저작권 등 접근성이 낮은 유무형의 현실 세계 자산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올려 토큰화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실물자산과 연동하는 토큰증권(ST)과 개념은 비슷하다. 다만 증권으로 분류돼 금융당국 규제를 따르는 ST와 달리 RWA는 탈중앙화금융(디파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24년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RWA 시장이 2030년까지 16조달러(약 2경1736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기도 했다.
RWA 코인은 실물 자산을 기반으로 해 스테이블 코인과 연동할 가능성이 높다. 또 코인의 등락폭과 무관하게 기본적인 유무형 자산의 펀드멘탈(기초 재무적 평가)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스테이블코인의 성격을 갖고 있어 매도 매수의 숏 포지션(단기매매 ) 세력에 의해 과도한 변동성, 조기 청산등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상당히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시티위마켓 측은 rwahub이 유용 자산의 토큰화 시장에서 이미 초기 단계를 넘었다고 주장했다. RWAhub의 경쟁력은 전통적인 실물자산인 부동산·미술품·유물·보석류 등은 물론이고 기업의 지적재산권·E-스포츠·K-콘텐츠(음원·영상권 등) 등을 RWA 토큰화하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장진우 대표는 “RWA 시장은 스테이블 코인과 함께 성장하면서 국제 RWA 기업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글로벌시장에서 가치있는 토큰화 가능자산을 플랫폼으로 끌어드린 업체가 RWA 시장에서 주목받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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