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 진행
SK텔레콤, 서울대, KAIST, 포티투닷, 리벨리온 등 참여
크래프톤과 SK텔레콤 등은 이달 18일 서울 성수동 SK텔레콤 정예팀 전용 공간 '워룸'(War Room)에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진행했다.(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19/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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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크래프톤(259960)이 SK텔레콤(017670) 정예팀을 비롯한 인공지능(AI) 연구자들과 최신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 기술 등을 교류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래프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SK텔레콤 컨소시엄에 참여 중이다.
크래프톤과 SK텔레콤 등은 이달 18일 서울 성수동 SK텔레콤 정예팀 전용 공간 '워룸'(War Room)에서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는 AI 연구자와 대학생 등 관계자에게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추진 방향을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크래프톤과 SK텔레콤, 포티투닷, 리벨리온, 라이너, 셀렉트스타, 서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참여했다.
이들은 파운데이션 모델 연구의 최신 기술과 응용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대규모 모델 학습, 파운데이션 모델 선행 연구, AI 반도체, 현업 응용 사례 등을 다뤘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이 지난 18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2025 파운데이션 모델 테크 워크숍'에서 발표하고 있다.(크래프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19/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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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500B(5000억 개) 파라미터급 모델 개발에 도전하게 된 배경과 연구 방향을 공유했다.
김건희 서울대 교수와 이기민 KAIST 교수는 각각 멀티모달 학습 기반 오디오 생성과 대규모 언어모델을 확장한 액션 모델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김홍석 리벨리온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추론 최적화 기술을 공유했다.
김현승 크래프톤 팀장은 이용자와 실시간으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CPC(Co-Playable Character)인 '펍지 앨라이'(PUBG Ally)를 설명했다.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SK텔레콤 컨소시엄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AI 연구자와 산업계가 함께 협력의 기반을 다진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김태윤 SK텔레콤 파운데이션 모델 담당은 "SK텔레콤 정예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추구하는 개발 철학을 나눌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라고 했다.
minj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용어설명> ■ 파운데이션 모델 광범위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훈련된 AI 신경망이다. 광범위한 작업에 응용이 가능하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Gemini)가 대표적이다. 이 모델들은 텍스트 생성, 이미지 분석, 코드 작성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된다. ■ CPC Co-Playable Character.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로, NPC(Non-Playable Character)와 달리 사용자와 자율적으로 상호작용하며 현실적인 행동과 반응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게임 이용자는 더욱 몰입감 있는 환경에서 예측 불가능한 경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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