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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3 (토)

    "멋보다 안전”…전북교육청, 픽시 자전거 사고예방 영상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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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교통안전 확보와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브레이크 제거형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교육 영상 5종을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전북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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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학생 교통안전 확보와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의 위험성을 알리는 안전교육 영상 5종을 제작해 도내 모든 학교에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일부 청소년 사이에서 브레이크가 없는 픽시 자전거를 '패션·개성 문화'로 무분별하게 이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제동·감속 장치 미설치로 인한 대형 사고 위험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에 도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증형 영상 자료를 제작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의 안전의식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제작된 영상은 ▲학생 안전교육용 메인 영상(4분) ▲SNS 홍보용 쇼트폼 영상(1분) ▲전광판 안내 영상(30초) ▲교통안전 홍보 영상(20·30초) 등 총 5종으로, 대상과 채널별 특성에 맞춰 활용될 예정이다.

    영상에는 픽시 자전거 구조, 브레이크 미설치 위험성, 실제 위험 시뮬레이션, 보호 장비 착용 안내 등 핵심 안전정보가 담겼다. 특히 학생 눈높이에 맞춘 설명을 위해 경찰 인터뷰와 비교 시연 등 다양한 형식도 적용됐다.

    전북경찰청과도 공유해 학부모와 도민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 홍보 및 예방 교육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장경단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안전교육 영상은 단순 규제나 알림이 아니라,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 기반 행동 안전교육 자료"라며 "학생들이 '멋보다 안전', '패션보다 생명을 우선'하는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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