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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8 (목)

    어드밴텍, 산업용 엣지 컴퓨팅 기반 지능형 교통 인프라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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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어드밴텍의 ITS 솔루션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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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산업용 컴퓨팅 및 IoT 솔루션 기업 어드밴텍이 인공지능(AI)과 엣지(Edge) 컴퓨팅을 결합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전략을 앞세워 전 세계 교통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다. 회사는 철도, 도로, 항공, 항만, 광산 등 다양한 운송 산업 전반을 대상으로 산업용 엣지 컴퓨팅과 AI 비전, IoT 기술을 통합한 솔루션을 공급하며 효율성·안전성·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어드밴텍은 철도 분야에서 고속 이더넷 기반 열차 제어, AI 비전 기반 점검 시스템, ETCS·GPS 통합 운행 플랫폼 등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운행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실시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PIS)을 통해 승객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등 철도 운영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도로 및 도시 인프라에서는 AI 엣지 컴퓨팅 기반 교통관제 기술을 통해 혼잡도 예측, 사고 대응, 신호 제어 자동화 등 데이터 중심의 교통 운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센서·CCTV·PLC 제어를 통합한 스마트 터널 관리 시스템은 안전성과 운영 효율을 높이며, EV 충전·결제·보안 기능을 통합한 스마트 주차 솔루션은 도시 인프라의 통합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차량, 항공, 항만, 광산 등 산업 전반에서도 자율성과 안전성 강화를 위한 엣지 기반 플랫폼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차량용 AI 플랫폼 'TREK' 시리즈는 전기버스 및 상용차량에 적용돼 운전자 행동 분석,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ADAS 기능을 지원하고, 공항에서는 생체인식 게이트, 자율 수하물 로봇, 자율 셔틀 등으로 운영 효율과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항만·광산 분야에서는 AI 로보틱스 및 자율 운송 시스템으로 생산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있다.

    어드밴텍의 ITS 솔루션은 EN50155, E-Mark 등 국제 산업 표준을 충족한 하드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IEC 62443 기반 사이버보안 체계를 적용해 데이터 보안과 시스템 무결성을 확보했다. 고온·진동·먼지 등 가혹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보장하는 산업용 설계를 통해 장기적 운영 신뢰성과 에너지 효율성도 강화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지능형 교통 시스템은 단순한 교통 관리가 아니라 도시 전체의 흐름을 데이터와 인공지능으로 제어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산업용 컴퓨팅 기술과 표준 IoT 플랫폼을 결합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자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통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드밴텍은 오는 12월 4일 '스마트 시티의 핵심,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 전략'을 주제로 웨비나를 개최하고 ITS 글로벌·국내 트렌드와 주요 구축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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