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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FITI시험연구원, 서울경제진흥원과 R&D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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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주경 원장 “지원 체계 고도화에 최선”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FITI시험연구원이 서울경제진흥원과 연구개발(R&D) 협력에 나섰다.

    FITI시험연구원은 18일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경제진흥원 본사에서 ‘서울형 R&D 지원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FITI시험연구원은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 KOLAS 제1호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섬유·의류·생활용품·산업자재 분야 등을 시험·검사하고 있다. KOLAS는 우리나라의 공식 시험·검사 기관 인증 제도를 뜻한다.

    이날 협약은 서울형 R&D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와 기술·인증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연구개발 전주기에 걸친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형 R&D 과제 및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기술 자문과 국제 인증 컨설팅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시험인증 서비스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기술규제 대응 및 서울형 R&D 지원사업 기획 등 신규 과제 발굴에도 힘을 모을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연구 목표를 정량화하고 기술 사업화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서울경제진흥원의 연구정량목표 진단 프로그램 제공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행기업의 연구과제 성과지표 달성을 위해 기술개발 목표를 사전에 검증하고 구체화해 공공 R&D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그동안 FITI시험연구원은 60년간 축적된 시험인증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 맞춤형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업계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형 R&D 수행기업 글로벌 기술 표준에 부합하는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기대했다.

    FITI시험연구원 관계자는 “서울형 R&D 과제의 글로벌 인증·검증 지원 분야가 더욱 확대되고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의 지원체계가 한층 고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형 R&D 수행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형 R&D 지원사업이 다양한 서울 혁신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윤주경 FITI시험연구원장(왼쪽)과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FITI시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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