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우, 추미애 입으로 활동한 '추빠' 정치검찰"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신상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6/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법무부가 서울중앙지검장 자리에 박철우 대검찰청 반부패부장(사법연수원 30기)을 임명한 데 대해 "(대장동) 항소 포기 범죄를 다 덮겠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박철우 대검 반부패부장은 이번 항소 포기 범죄의 키맨이다. 추미애 전 법무장관의 입으로 활동한 '추빠'이자 정치 검사"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그 외에도 민주당과 관련된 형사 사건들은 덮고, 야당 탄압하는 수사는 덮어씌워서 하겠다는 뜻"이라며 "후안무치하다. 권력에 충성한 대가로 받은 자리는 결국, 올가미가 된다"고 했다.
앞서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연수원 29기)은 지난 8일 대장동 항소 포기 논란이 일자 사의를 표명하고 지난 18일 퇴임했다.
박 검사장은 대장동 항소 논의 과정에서 항소 반대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긴급 현장 규탄대회 직후 박철우 반부패부장과 면담을 요구했지만 대검 측은 이에 응할 수 없다고 했다.
당시 국민의힘은 노만석 당시 검찰총창 권한대행과, 정진우 서울중앙지검장, 박철우 반패부장 등의 사퇴를 촉구했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