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삼정검 수여식
[사진=국방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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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검은 대통령 하사품 중 하나로 국가와 국민에 대한 충성심과 사명감을 고양하기 위해 1983년부터 대통령 재가 직위인 중요 부서장에게 수여한 이후 1987년부터 준장 진급 장성에게 수여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검인 사인검 형태로 제작하는 삼정검은 육·해·공 3군이 일치하여 호국·통일·번영의 정신을 달성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준장 진급자에 대한 삼정검 수여는 2017년까지는 장관이 수여했으며 2018년부터 대통령 주관으로 매년 초에 1회 실시하고 있다.
다만 올해 초 시행할 예정이었던 삼정검 수여식은 비상계엄 후속 조치 등 상황에 따라 이날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진행했다.
국방부는 “대통령 해외 순방 일정 등으로 인해 친수(親授)가 제한됐다”며 “이미 대상자들이 10개월여 동안 장기간 삼정검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진급자의 명예, 군 사기 진작 등을 고려해 더 늦지 않게 수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고려해 올해에 한해 국방부 장관이 위임 수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규백 장관은 진급자와 가족들에게 준장 진급 축하 메시지를 전하며 “국민의 군대로서 헌법적 가치를 수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고, 각급 부대 지휘관으로서 우리 군이 명예와 신뢰를 다시 회복하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아주경제=전성민 기자 bal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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