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숑(shong) 12월 11일 첫 독자 만남
작가 숑 북토크, 광화문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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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해지려 애쓰느라 오히려 더 불안해졌던 시간들이 있었어요. 그때 저를 버티게 해준 건 작은 문장 하나와, 그 문장을 쓰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도 흔들리며 살아가는 분들에게 ‘괜찮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일도, 육아도, 마음도 계획대로 되지 않는 하루 속에서 흔들리는 자신을 붙잡기 위해 써 내려간 이야기가 한 권의 에세이로 탄생했다. 김은지 작가(필명 숑)의 ‘완벽한 워킹맘, 그런 거 없습니다’다.
김은지 작가의 첫 에시이 출간 기념 북토크가 오는 12월 11일 오후 4시, 교보문고 광화문점 배움홀에서 열린다.
이날 북토크는 김 작가의 집필 배경과 발간 과정의 에피소드, 책 속 주요 메시지, 현장 Q&A, 문장 낭독, 사인회 총 2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김 작가는 그간 작가의 워킹맘으로서의 경험들, 그리고 다양한 역할 속에서 균형을 찾기 위해 애썼던 시간들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독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갖을 예정이다.
김 작가는 “워킹맘으로서의 현실 고민들과 혼란 속에서 퇴근 후 아이를 재운 뒤 남은 시간에 한 문장씩 쌓아 올린 기록들이 어느새 한 권의 책으로 완성됐다”며 “일도, 육아도, 마음도 계획대로 되지 않았던 시기에 스스로를 지탱하기 위해 시작한 글이 이렇게 뜻깊은 기회로 이어져 행복하고도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완벽한 워킹맘, 그런 거 없습니다’에는 이처럼 김 작가가 겪은 엄마로서의 불안, 직장인으로서의 책임감, 개인으로서의 성장과 흔들림이 솔직하고 담담한 문장으로 기록되어 있다. 작가는 “완벽함보다 진심이 더 오래 남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스스로를 다그치고 책임감에 짓눌렸던 많은 독자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책은 ‘계획대로 되지 않았던 순간들’, ‘흔들리지만 멈추지 않는 힘’, ‘일과 사랑, 배움의 드라마 속에서의 작은 성장’ 등 주제를 중심으로 전개되며, 워킹맘뿐 아니라 완벽을 강요받는 현대인 모두에게 조금 더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선사한다.
한편, 숑 작가는 러시아에서 연극을 전공했다. 공연기획, 행사기획 등 커리어를 쌓은 뒤 현재 드라마 제작사에 몸 담으며 작가 활동을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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