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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5 (목)

    [더벨]서진시스템 베트남 공장, 스마트팩토리 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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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벨'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서진시스템은 삼현, 케이스랩과 함께 'AI·로봇 융합 기반 스마트 자율제조 글로벌 얼라이언스 협력'을 위한 3자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초고하중 자율이동로봇(H-AMR)과 인공지능(AI)기반 지능형 로봇기술을 중심으로 스마트 자율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서진시스템은 현재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향후 베트남 공장을 로봇기술 기반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해 생산공정의 자동화·지능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생산효율, 품질 안정성, 공정 속도 등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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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사는 △자율이동로봇 사업 협력 및 AI적용 확대 △자율제조 시스템의 공동연구 개발 및 실증 △글로벌 수출 및 시장 확장 기반 구축 등을 공동 추진한다. 워킹그룹을 운영하면서 기술 개발과 시장 전략을 구체화하고, 글로벌 제조업 생태계를 선도하는 자율제조 모델을 단계적으로 완성할 계획이다.

    서진시스템은 현대로보틱스의 산업용 로봇을 다년간 양산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산업에 대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향후 다양한 로봇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간자는 방침이다.

    서진시스템 관계자는 "AI 시대의 제조는 속도와 정확성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최적화하는 자율제조로 진화하고 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서진시스템의 생산 인프라와 파트너사의 로봇·AI 기술 결합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info@the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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