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효과 확산 계획
경북 구미시는 19일 라면축제, 푸드페스티벌, 낭만야시장 등 구미만의 대표 축제를 잇달아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본격적인 관광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지속적인 콘텐츠 보강으로 축제기간 뿐 아니라 평소에도 구미시를 찾을 수 있도록 코레일 관광열차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하고 시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라면테마상설관'과 '라면테마거리'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금오산, 선산산림휴양타운, 박정희 생가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 축제 기간의 체험 콘텐츠를 다채롭게 제공해 축제 효과를 도시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올해 구미시 대표 축제장을 찾은 100만 방문객의 발길이 머물 수 있는 시설과 콘텐츠 확충에도 힘을 쏟는다.
호텔 등 숙박시설과 금오산 케이블카를 비롯한 관광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지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김장호 시장은 "올해 라면축제에 이어 푸드페스티벌, 야시장, 벚꽃축제, 힙합페스티벌, K POP콘서트, 산단페스티벌, 문화로페스티벌 등 구미 대표축제에 100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면서 "체류형 연계 관광 인프라를 준비해 산업·낭만·문화가 공존하는 구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 구미라면축제./사진제공=구미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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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북)=심용훈 기자 yhs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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