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소프트캠프가 국내 대표 금융 정보보호 행사에서 주력 제품을 선보인다.

소프트캠프는 20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리는 '피스콘(FISCON) 2025'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RBI(Remote Browser Isolation) 기반 보안 원격 접속 서비스 '실드게이트(SHIELD Gate)'와 자회사 레드펜소프트의 '엑스스캔 서버 런타임(XSCAN Server Runtime)'을 전시할 계획이다.

소프트캠프는 특허청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등 주요 공공기관과 국가망보안체계(N2SF) 실증 사업으로 RBI 기술력을 검증받은 실드게이트를 중심으로 단독 부스를 마련한다.

핵심 기술인 RBI는 내부망에서 안전하게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하거나 반대로 외부에서 내부 시스템에 접속하는 보안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RBI 기술은 가상 브라우저로 격리하기 때문에 비용 효율적이고, 악성코드가 유입되더라도 서버의 컨테이너만 삭제하면 돼 원천 보안이 가능하다.

엑스스캔 서버 런타임은 서버에 설치된 소프트웨어(SW) 및 실제 실행되는 SW를 감지해 보안 관점에서 취약점에 대응하는 솔루션이다. 기업 내부 서버 자산을 대상으로 실행중인 SW 소프트웨어자재명세서(SBOM)와 취약점을 수집해 오픈소스 취약점과 라이선스 이슈에 대응한다.

배환국 소프트캠프 대표는 "AI와 보안이 결합되는 금융 환경 속에서 신뢰를 검증하는 방법론을 소프트캠프 부스에서 직접 체험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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