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퀴닉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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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퀴닉스가 그록과 협력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제공을 확대한다.
에퀴닉스는 호주 시드니 국제 비즈니스 교환(IBX) 데이터센터 내에 4.5㎿ 규모의 AI 추론 전용 인프라를 구축한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기업이 규제 준수를 유지하면서 고성능·저지연 AI 추론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그록은 언어 처리 장치(LPU) 기반 추론 엔진을 제공한다. LPU는 기존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최대 5배 빠른 속도와 비용 효율성을 갖춘 AI 추론 전용 아키텍처다.
고객사는 에퀴닉스를 중심으로 클라우드·파트너·디지털 서비스와 직접 연결해 지연시간을 최소화하고, 데이터 주권·프라이버시·규제 준수 요구까지 충족할 수 있다.
이번 구축은 미국·유럽·중동·아프리카에 이어 아태 지역으로 이어지는 에퀴닉스의 AI 에코시스템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에퀴닉스는 벤더 중립적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와 상호연결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사이러스 아다그라 에퀴닉스 아태지역 사장은 “그록은 AI 추론 분야의 선도 기업이며, 에퀴닉스를 통해 고성능 인프라를 빠르게 글로벌로 확장하고 있다”며 “에퀴닉스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네트워크는 고객·클라우드·파트너 연결의 허브 역할을 하며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로우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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