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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김민석 총리 고발…"오세훈 사업 비판, 사전 선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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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관권선거 개입 고발장을 제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서범수, 조은희, 박 의원, 배현진 의원. 2025.11.19 ksm7976@yna.co.kr



    국민의힘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주요 사업에 대해 연일 비판적 입장을 내놓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박정훈·배현진·서범수·조은희 등 국민의힘 서울지역 국회의원들과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김 총리에 대한 고발장을 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설이 거론되는 김 총리가 의도적으로 오 시장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을 연일 비판하고 있다며, 김 총리가 공무원으로서 정치적 중립 의무와 선거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정훈 의원은 고발장 접수 후 "민주당이 '오세훈 시정 TF'를 출범시킨 당일 김 총리가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세운4구역 재개발 현장 인근의) 종묘를 방문해 관심법적 비판을 쏟아냈다"며 "김 총리가 사전 선거운동을 했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어겨 실정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고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당 서울시당위원장인 배현진 의원도 "국민의 민생을 살펴야 할 국무총리가 실정법을 위반할 소지를 무시하며 민생은 뒤편에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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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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