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불공정 운영 성찰…신뢰 회복"
다섯 조항 공동 선언문 채택
노사 상생 협력 공동 선언문 채택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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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노사는 19일 '노사 상생 협력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에는 그동안의 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를 성찰하고, 신뢰 회복과 투명한 조직 운영, 건강한 공공기관 문화 확립을 위한 노사 공동의 결의가 담겼다.
상호 존중과 신뢰 기반의 조직문화 정착, 투명하고 공정한 제도 운영, 노동자의 존엄 보장 및 근무환경 개선, 비전과 핵심 가치 공유를 통한 산업 발전 기여, 공정·투명한 조직 운영과 공공성 강화 등 다섯 조항을 포함했다.
백종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노사 간 신뢰 회복과 협력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며 "공정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기반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태영·김대진 노동조합 위원장은 "과거 불공정한 조직 운영으로 무너졌던 신뢰를 회복하고,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사가 함께 바로 세우겠다"며 "이번 선언이 진흥원의 정상화와 부천시·만화산업을 향한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선언식과 동시에 '노사제도 개선 TF' 운영을 시작했다. 투명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 과제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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