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엣지네트웍스는 지난 11~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AMSEC 2025에서 군 통신망 고도화 장비를 선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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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 기업 코어엣지네트웍스가 지난 11~1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제 육군 M&S 학술콘퍼런스 및 전시회(IAMSEC 2025)에 국내 네트워크 제조사 중 유일하게 부스 참가하며 군 통신망 고도화 기술력을 선보였다.
코어엣지네트웍스의 네트워크 장비 총판은 케이네트웍스가 맡고 있다.
IAMSEC는 육군 정보체계·통신 관계자와 방산·국방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대표 행사로, 올해에도 국방 정보토신기술(ICT) 분야 현업 담당자들의 참여가 활발했다.
이번 전시에서 코어엣지네트웍스는 군 통신망 백본 장비인 'C9000시리즈'와 L3 중심의 'C3300·C3100시리즈', 40G 업링크 포트 6개를 갖춘 차세대 1U 고성능 스위치 'C5100-48XQ' 등 다양한 라인업을 소개했다. 부대 환경에 필요한 백본부터 액세스 구간까지의 통합적인 네트워크 구성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자체 개발한 통합 네트워크 관리 솔루션 CSC(CEN Smart Controller)를 활용해 네트워크 실시간 진단, 자동 점검, 장비 일괄 펌웨어 업데이트, 구성 관리 자동화 등 실제 운영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기능들을 현장 데모로 시연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IAMSEC 2025 참석자의 대부분은 육군 정보체계·통신 부문 관계자다. 노후 랜(LAN) 교체와 이중화 및 고도화, 고대역폭 기반의 차세대 통신망 구축 등이 활발히 논의되는 시점이어서 코어엣지네트웍스 부스에는 관련 부대 담당자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졌다.
오홍석 코어엣지네트웍스 대표는 “2020~2022년, 2025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육군 노후랜 교체사업을 연속 수주하며 군 통신망 안정화와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면서 “토종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 중 유일하게 IAMSEC 2025에 참여한 만큼 군 현장에서 요구되는 신뢰성과 성능을 갖춘 국산 기술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방향에 대해 “군 통신망의 이중화·지능화·자동화를 지원하는 장비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한민국 국방 ICT 환경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코어엣지네트웍스는 자체 개발한 네트워크 장비, SDN 스위치 등으로 육군 노후랜 교체사업(2020~2022년)을 진행했으며, 다수의 군·공공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통합관리 솔루션 CSC를 기반으로 국방 ICT 환경에 최적화한 관제·진단·자동화 기능을 제공하며 국내 네트워크 제조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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