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장애인예술협회 활동 모습 |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장애인예술협회가 21일 오후 6시 전남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립도서관 4층 문화마루에서 '전남장애인예술협회 발대식 및 회원전'을 연다.
발대식은 협회 회원과 나광국·정길수 전남도의원, 전남도 문화융성국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 공연에 이어 전남에서 활동하는 장애인 화가들의 작업 과정을 담은 영상이 상영된다.
발대식과 함께 열리는 회원전에는 서양화 30점, 동양화 30점, 서예 20점, 도예 10점 등 90여 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전남장애인예술협회는 장애 예술인들의 재능을 발굴하고 사회와 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 7월 창립됐다. 장애인 57명, 일반인 50명 등 107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장애 예술가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전시회와 아트페어를 열고 미술대전과 예술경연대회를 통해 예술 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
미술·음악·공연 등 전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장애 예술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외 예술단체와 교류 및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장애인예술협회 장재일 협회장은 20일 "전남의 장애 예술인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만들어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며 "전남의 문화예술 발전과 장애 예술인의 사회적 통합을 위한 본 협회의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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