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LG 트윈스 감독 에세이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 6위
교보문고 최신 주간(11월 13~19일) 종합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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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내 경제 전망서 분야를 대표하는 도서 '트렌드 코리아 2026'이 8주째 1위를 이어가며 독자들이 새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교보문고가 20일 발표한 최신 주간(11월 13~19일) 종합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은 8주 연속 정상을 거머쥐었다.
구병모의 장편소설 '절창', 다크 사이드 프로젝트의 '다크 심리학'도 각각 종합 2, 3위를 지키며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다.
백덕수의 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4부는 마니아 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아 종합 4위로 진입했다. 한정판 굿즈와 함께 출간 돼 열성적인 팬덤층을 움직였다는 설명이다.
에세이 분야의 신간도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종합 5위에 진입한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는 헬로키티 에디션으로 재출간됐다. 예쁜 표지와 특별 에디션 도서를 구매하는 주요 소비층인 여성 독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반면 종합 6위에 오른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의 에세이 '결국 너의 시간은 온다'는 주로 30~40대를 중심으로 한 남성 독자증의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올해 프로야구가 시즌 내내 역대급 인기몰이를 한 만큼 우승팀 감독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프리드리히 니체의 사상 중 핵심 개념인 '초인'(Übermensch)을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책 '위버멘쉬'는 7위를 차지했고, 양귀자의 '모순'은 8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손자의 '손자병법'이 9위에. 김도윤의 '머니 트렌드 2026'는 10위에 각각 명함을 내밀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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