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13 (토)

    이슈 오늘의 사건·사고

    서울 양천구 아파트 화재…50명 이송·차량 18대 전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21일) 새벽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연기를 마신 아파트 입주민 50여 명이 병원 치료를 받았고, 주차돼 있던 차량 18대는 모두 불에 탔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이 모두 시커멓게 불에 탔습니다.

    아파트 외벽도 검게 그을렸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반쯤, 서울 양천구 신월동의 한 9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불은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으로 옮겨붙으며 빠르게 확산했고, 아파트 상층부로 검은 연기와 유독가스 등이 번졌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이 즉각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서면서 아파트 세대로 불은 번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만, 연기를 마신 5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습니다.

    불이 나자 아파트 주민 27명은 자력으로 대피했고, 10명은 출동한 소방대원의 대피 유도를 받아 아파트에서 빠져나왔습니다.

    또 22명은 소방구조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일부 주민들은 신월 5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도 대피했습니다.

    불은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 18대를 모두 태우고 2시간 반 만에 완전히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영상취재 정우현]

    [영상편집 진화인]

    #서울 #양천구 #화재 #아파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임광빈(june80@yn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