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24일 경매 낙찰총액 233억원
24일 서울옥션에서 샤갈의 '파리의 풍경'을 경매중이다. 사진 서울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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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크 샤갈의 1937년작 유화 ‘꽃다발(Bouquet de Fleurs)'이 24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94억원에 낙찰됐다. 수수료를 포함하면 104억 3400만원에 판매됐다, 국내 경매 사상 최고가다.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20세기 거장 샤갈이 연인 벨라와 함께 프랑스에 머물던 전성기에 완성한 작품이다. 꿈결 같은 색감과 떠다니는 듯한 인물이 돋보인다. 함께 출품된 100호 크기 대작 ‘파리의 풍경(Paysage de Paris)’도 59억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24일 서울옥션 경매에서 94억원에 낙찰된 샤갈의 '꽃다발'. 사진 서울옥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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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억원 규모로 열린 이번 경매는 2008년 이후 국내 단일 경매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미술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낙찰률은 77.27%, 낙찰총액은 233억원으로 낙찰총액 기준 2021년 8월 이후 최대다.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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