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주가 12.11%↑
드론 기업 ‘헤븐 에어로테크’와 파트너십 체결
양자컴퓨팅, 감시기술 드론에 결합
[아이온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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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이림 기자] 하락세를 이어오던 아이온큐 주가가 드론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소식에 반등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아이온큐는 전장 대비 12.11% 오른 46.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아이온큐는 이달 들어 미국 기술주 약세와 양자컴퓨팅 산업의 고평가 논란이 겹치며 투자심리 위축을 겪어 왔다. 주가는 한 달 동안 19.93% 하락했다.
방위 산업 진출 확대 기대가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아이온큐는 국가 안보 목적의 양자 기반 드론 개발을 위해 미국의 수소 연료 드론 기업 ‘헤븐 에어로테크’와 전략적 파트너십 및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헤븐 에어로테크는 최대 600마일을 10시간 이상 비행할 수 있는 장거리 드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아이온큐의 양자컴퓨팅과 네트워킹과 감지 기술을 드론 시스템에 결합해 위성항법시스템 신호가 닿지 않는 환경에서도 임무 수행 능력을 끌어올리는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양자 기술의 실제 사용처와 수요가 구체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이번 발표는 아이온큐가 최근 벡터 아토믹과 카펠라 스페이스를 인수하며 추진해 온 양자 보안 기반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전략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아이온큐는 2022년 미국 공군 연구소와 약 1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한 이후 방위 산업 내 입지를 넓혀 왔다.
이날 다른 양자컴퓨팅 종목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리게팅 컴퓨팅과 디 웨이브 퀀텀은 각각 12.63% 13.2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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