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세계 금리 흐름

    환율, 美 금리 인하 기대·당국 경계에 4.7원 하락…1,472.4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코스피 소폭 상승하며 마감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72p(0.30%) 오른 3,857.78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4.7원 내린 1,472.4원, 코스닥지수는 0.41p(0.05%) 내린 856.03으로 장을 마쳤다. 2025.11.25 nowwego@yna.co.kr


    (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원/달러 환율은 25일 미국 금리 인하 기대와 당국 개입 경계감 속에 1,470원대 초반으로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일보다 4.7원 내린 1,472.4원이다.

    환율은 1.9원 낮은 1,475.2원으로 출발한 뒤 1,470.6∼1,477.0원에서 등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가 확산한 가운데 위험선호 심리가 일부 회복됐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11.72포인트(0.30%) 오른 3,857.7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천16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환당국이 거듭 환율 안정 의지를 밝히고 있는 점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보건복지부·한국은행·국민연금과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 과정에서의 외환시장 영향 등을 점검하기 위한 4자 협의체를 구성했다면서 첫 회의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외환당국은 최근 대형 증권사 외환 담당자들과도 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증권사들이 오전 9시 개장 직후 해외주식 거래 관련 환전 주문을 한꺼번에 처리하면서 장 초반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보다 0.06% 오른 100.204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39.3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인 943.08원보다 3.72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07% 오른 156.739엔이다.

    ssu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