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21일 서비스 완전 종료
미사용 유료 재화·아이템 환불 진행
'어비스 오브 던전'(사진=크래프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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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2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 완성도와 장기 운영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 끝에, 11월 26일 ‘혼돈을 다스리는 자’ 시즌을 마지막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실망을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26일(한국시간)부터 게임머니·아이템 등 인앱 결제가 중단되며, 내년 1월 21일 서비스가 완전히 종료된다. 사실상 정식 출시가 취소된 셈이다.
크래프톤은 미사용 유료 재화와 올해 10월 이후 구매된 유료 아이템에 대해 환불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비스 오브 던전’은 ‘다크 앤 다커 모바일’의 후속 프로젝트로 태어난 작품이다. 크래프톤은 2023년 PC게임 ‘다크 앤 다커’ 개발사인 아이언메이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모바일 버전을 개발해왔으나, 완성도 문제로 2024년 말 출시가 연기됐다. 이후 올해 초 양측의 라이선스 계약이 약 1년 6개월 만에 종료되면서 브랜드명도 ‘어비스 오브 던전’으로 변경됐다.
이 게임은 올해 2월 미국·캐나다에서 소프트 론칭을 시작했고 6월에는 동남아·중남미 등으로 확대했지만, 8월 글로벌 사전등록이 돌연 중단되며 서비스 지속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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