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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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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추수감사절 연휴 앞두고 상승 마감…엔비디아 1.37%↑·테슬라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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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 0.67%↑·S&P500 0.69%↑·나스닥 0.82%↑

    더팩트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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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6일(현지시간) 우량주로 구성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67%(314.67포인트) 오른 4만7427.12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 대비 0.69%(46.73포인트) 오른 6812.61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2%(189.10포인트) 상승한 2만3214.69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뉴욕증시는 27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한다. 28일에는 단축 거래로 재개돼 오후 1시에 마감된다.

    종목별로 보면 매그니피센트7(M7) 중 엔비디아는 전 거래일 대비 1.37%(2.44달러) 오른 180.2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테슬라는 1.71%(7.18달러) 상승한 426.58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1.78%(8.51달러) 오른 485.50에 거래를 마쳤다.

    애플은 0.21%(0.58달러) 상승한 277.55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반면 구글 모회사 알파벳은 1.08%(3.49달러) 내린 319.95달러, 메타는 0.41%(2.61달러) 내린 633.61달러, 아마존은 0.22%(0.51달러) 내린 229.1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오픈AI와의 대규모 계약으로 기대감을 받았다가, 막대한 부채로 설비투자에 나선다고 알려진 인공지능 기업 오라클은 4.02%(7.93달러) 오른 204.96달러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도이치은행은 2.07%(0.72달러) 상승한 35.48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은 지난 25일 변동성이 큰 거래에도 상승세를 보였다. 여러 기술주가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시장을 끌어올렸다. 메타가 알파벳 TPU(텐서 처리 장치) 칩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다고 알려지면서 알파벳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다. 반면 엔비디아는 하락했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에 영향을 미칠 요인을 지속해 주시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가 금리선물 가격을 토대로 산출하는 CME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시장은 연준이 12월에 0.25%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을 80% 이상으로 예상한다.

    에릭 디튼 웰스 얼라이언스 사장은 "지난 1~2주 동안 우리가 보였던 위험 회피 행동이 다시 나타난 것일 뿐"이라며 "이는 완전히 정상적인 현상이다. 추수감사절 주간은 일반적으로 시장이 강세를 보이는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연준이 실망스러운 결과를 내놓으면 매도세가 나타날 수 있다"라며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21%(0.7달러) 오른 배럴당 58.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1월물 브렌트유는 1.04%(0.65달러) 상승한 배럴당 63.13달러에 마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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