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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이 광고 제작 현장을 빠르게 재편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광고를 AI로 제작하는 프로세스와 방법에 대해 공유하는 기업 실무자 대상 세미나가 열린다.

전자신문인터넷(대표 심규호)은 12월 18일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AI로 기업 광고 제작 도전! 실무용 AI 광고 입문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강연은 광고대상 5관왕인 조광원 감독(둥글게둥글게 프로덕션)이 직접 나서 기업 광고를 AI로 만드는 실전 노하우를 전수한다.

조광원 감독은 2019년 야놀자 캠페인으로 대한민국 광고대상 동영상·디지털광고 대상과 촬영기법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 2020년 'HOPE TAPE' 캠페인으로 옥외광고 대상, 칸 국제광고제 브론즈를 수상했다. 올해에는 구글 안드로이드, 금호타이어 콜라보 공익·안전운전 캠페인, 삼양식품 불닭소스 글로벌 광고 등 다양한 AI 기반 프로젝트를 연출했다.

조광원 감독은 이번 세미나에서 '인간 중심 제작, AI로 확대하다 (Made by Human, Expanded by AI)'라는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많은 기업들이 AI 광고에 관심을 보이지만 '무엇을 어디부터 시작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는 여전히 막혀 있는 상황이다.

조광원 감독은 기획에서 소스 생성, 연출, 편집에 이르는 전체 광고 제작 흐름을 시연과 사례 중심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AI 광고를 활용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고,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AI 광고 활용 트렌드 및 사례를 다룬다. LG그램, 삼양식품 불닭소스, 구글 안드로이드 AI 광고 제작 과정을 시연하며 조광원 감독의 노하우를 직접 공개한다.

다음으로 AI 광고 제작 프로세스 전반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아이디에이션부터 카피 작성, AI 소스 생성, 편집까지 실무에서 필요한 전체 흐름을 단계별로 설명한다.

세 번째는 광고 제작의 핵심 노하우를 배운다. 성공하는 광고 문법, 스토리텔링 스킬 등 조광원 감독이 축적한 실전 인사이트를 전달한다.

마지막으로 혼자 만드는 기업 광고 실무를 다룬다. 이미지, 영상, 배경음악까지 필요한 모든 소스를 AI로 완성하는 풀스택 제작 스킬과 AI 광고 영상 제작 시 꼭 갖춰야 할 요소들을 공유한다.

이번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세미나 홈페이지(https://conference.etnews.com/conf_info.html?uid=46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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