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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결장했다. 체력 안배와 부상 방지를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알 나스르는 26일 오후 10시 45분(한국시간) 타지키스탄 히소르 중앙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D조 5라운드에서 이스티클롤에 4-0으로 승리했다.
이른 시간부터 알 나스르가 앞서갔다. 전반 12분 주앙 펠릭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40분엔 모하메드 시미칸이 문전에서 발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전반전은 알 나스르가 2-0으로 리드를 잡은 채 끝났다.
후반전도 비슷한 분위기였다. 후반 39분 사디오 마네가 펠릭스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한 골 추가했다. 후반 추가 시간 1분엔 아이만 야히야가 페널티 박스 앞에서 날린 왼발 슈팅이 이스티클롤 골망을 흔들었다. 알 나스르의 대승으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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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날 알 나스르의 간판 스타 호날두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호날두는 이번 경기에만 결장한 게 아니다. 그는 몸 상태에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시즌 ALC2에서 아직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이유가 있다. '골닷컴'에 따르면 알 나스르 조르제 제수스 감독은 지난달 "이번 경기가 호날두를 쉬게 할 가장 좋은 시점이라고 생각했다. 호날두는 현재 40살이다. 부상을 당할 우려가 있어서 제외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의 ACL2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알 자우라전에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제수스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 외 지역에서 치르는 경기에선 호날두가 쉬기로 했다. 우리는 선택을 해야 한다. 그의 체력을 보존해야 한다"라고 더했다.
매체는 "팬들은 호날두가 아시아 2부 대회(ACL2)에서 많은 역할을 할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상기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호날두가 ACL2 토너먼트에선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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