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 경제 성장 촉진 및 협력 강화 방안 논의
2026년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 개최 준비 본격화
(왼쪽부터) 스테판 스프로이 KGCCI 독일 부회장 (엘링크링거코리아 대표이사), 우원식 국회의장, 박현남 KGCCI 한국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주한독일상공회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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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면담에서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노란봉투법’과 에너지 전환 정책, 외투기업의 투자 예측 가능성과 산업 현장 안정성 확보 방안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주한독일·프랑스상공회의소는 노란봉투법과 관련해 외국기업들이 우려하는 불확실성과 투명성 문제를 전달하며, 법 시행 과정에서 한국의 투자 매력도와 일자리 창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전환, 녹색 인프라 구축 분야에서는 독일, 프랑스 기업들이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공유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한국 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외투기업의 안정적 활동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주한독일상공회의소는 2026년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 독일 비즈니스 콘퍼런스(Asia-Pacific Conference of German Business, APK)의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APK는 독일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치·경제 리더 약 8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독일 고위급 정재계 인사의 방한도 예상된다.
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왼쪽)이 우원식 국회의장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주한독일상공회의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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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남 주한독일상공회의소 회장은 “한국-독일 경제관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특히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APK는 양국 경제협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할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주한독일상의는 독일 기업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한 대화를 이어가며, 예측 가능하고 신뢰 가능한 비즈니스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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