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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김 총리 '각 세종' 방문에…최수연 "AI 3대 강국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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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기술 주권 지키기 위해 독자 AI 기술 확보에 매진"

    뉴스1

    김민석 국무총리가 27일 오후 세종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을 방문하여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현장시찰에 나서고 있다. 2025.11.27/뉴스1 ⓒ News1 김기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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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신은빈 한병찬 기자 = 최수연 네이버(035420) 대표가 네이버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와 만나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자리매김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총리는 27일 오후 세종시에 있는 네이버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각 세종에서 현장 간담회를 열고 최 대표와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만났다.

    최 대표와 김 대표는 이날 김 총리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각 세종에 도입된 네이버의 첨단 AI 인프라를 소개하고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와 기업의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 기술 주권을 지키기 위해 독자적인 AI 기술 확보에 매진해 왔다"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이 진정한 'AI 3대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네이버가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팀네이버 외에도 김세웅 카카오 부사장, 이준희 삼성 SDS 대표, 채명수 노타 대표 등 다양한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김영수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이세영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책국장 등이 함께했다.

    김 총리는 "기업과 정부의 관계가 협력하면서 투명해지는 것이 선진화의 척도라고 생각한다"며 "AI와 데이터 분야의 일을 할 때 필요한 부분은 어떤 것인지, 규제를 푸는 데 어떤 부분에 역점을 둬야 하는지 논의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세종은 2023년 1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네이버의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이자 국내 최초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다.

    AI의 학습·추론·배포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통합 컴퓨팅 인프라, 시설 운영을 돕는 자산관리 자동화 로봇, 지진·침수·화재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재해 대비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네이버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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