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06 (토)

    이슈 오늘의 미디어 시장

    맨손 격투 인터넷 방송 20대, 행인과 시비 주먹 휘둘러 구속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부산 사하경찰서
    [연합뉴스TV 제공]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 사하경찰서는 인터넷 방송을 하면서 행인에게 시비를 걸고 싸움을 유도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부산 사하구 하단동 유흥가에서 맨손 격투 등을 주제로 인터넷 방송 촬영을 하면서 행인들에게 시비를 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마주친 행인에게 막무가내로 "싸우자", "때려라"고 시비를 건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또 지인과 실시간 방송을 하며 만취한 상대방을 심하게 폭행하는 등 4명을 상대로 상처를 입히거나 물건을 부순 혐의를 받는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1년간(지난해 10월∼올해 10월) A씨와 같은 '생활 주변 폭력 사범'을 총 8천288명 검거해 189명을 구속했다"면서 "생활 폭력은 시민들의 생업과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어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read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