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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 거장 이우환(87·사진)이 독일 쾰른 루트비히미술관 현대미술협회가 수여하는 제32회 ‘볼프강 한상(Wolfgang Hahn Prize)’을 받았다. 볼프강 한상은 1994년 제정 이후 개념 기반 작업을 펼친 작가들에게 수여돼 왔으며, 이 작가의 수상은 한국 작가로는 양혜규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의 게스트 심사위원이자 도쿄 모리미술관장 마미 가타오카는 선정 이유에 대해 “이우환은 60년에 걸친 작업을 통해 동서의 경계를 넘어 존재의 본질을 탐구해왔다. 서구 모더니즘을 따르지도, 동양적 전통에 머물지도 않은 그의 독자적 사유는 오늘 우리가 갈망하는 ‘총체적 인식’을 되살린다”고 말했다.
권이선 기자 2s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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