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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1 (목)

    이슈 경찰과 행정안전부

    '온라인 범죄' 캄보디아에 김창룡 전 경찰청장 대사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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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수석대표'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

    연합뉴스

    김창룡 전 경찰청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한국인이 연루된 온라인 스캠 등 초국가 범죄가 빈발하는 캄보디아에 경찰 최고위직 출신이 대사로 파견된다.

    외교부는 주캄보디아 대사로 김창룡 전 경찰청장이 임명됐다고 28일 밝혔다.

    김 전 청장은 경찰대를 졸업해 서울 은평서장,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경찰청 생활안전국장 등을 지냈고 주상파울루 영사, 주미국참사관 겸 영사를 맡아 해외 공관 경험도 있다.

    경찰 출신 중량급 인사의 주캄보디아 대사 임명은 캄보디아 내 '코리아 전담반' 설치 등 양국 수사 당국 간 교류와 공조 활성화에 더욱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는 차관급 자리로 북핵 협상 수석대표 역할을 하는 외교전략정보본부장에 정연두 주튀르키예 대사를 임명했다. 외무고시 25기로 북핵정책과장, 북핵외교기획단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외교부는 실장급 인사도 이날 단행했다. 대변인에 박일 전 주레바논 대사, 공공외교대사에 임상우 주인도 공사, 경제외교조정관에 박종한 개발협력국장, 기후변화대사에 견종호 주밴쿠버 총영사가 각각 임명됐다.

    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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