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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포시에스, 세르비아 텔레콤 경영진 초청...AI 전자문서·전자계약 기술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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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신문

    포시에스 박미경 대표(오른쪽 다섯번째), 알고텍 알렉산더 회장(오른쪽 첫번째), 텔레콤 세르비아 카탈리나 CSO(오른쪽 두 번째), 조르제 CTO(오른쪽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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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 기반 전자문서·전자계약 플랫폼 기업 포시에스는 최근 세르비아 텔레콤과 알고텍 최고 경영진을 맞아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네트워킹 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알고텍 알렉산더 회장을 비롯해 동유럽권 대형 통신사인 텔레콤 세르비아의 조르제 최고기술책임자(CTO), 카탈리나 최고영업책임자(CSO)가 동행했다.

    행사는 서울 논현동 본사에서 진행됐다. 포시에스는 독자 개발한 최신 AI 기반 페이퍼리스 및 전자문서 기술을 시연했으며, △대화형 문서작성 △전자문서 자동 생성 △AI 문서 분석 기술 등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히 대화형 문서작성 기술은 사용자가 문답 방식으로 정보를 입력하면 복잡한 서류가 자동으로 완성되는 방식으로, 국내외 특허를 보유한 독자 기술이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도 쉽게 문서를 작성할 수 있어 방문단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근 상용화한 서식작성 AI 비서 기능 역시 주목받았다. 워드, 이미지, PDF 등 다양한 문서를 업로드하면 AI 에이전트가 서식 항목을 자동 분석·분류해 배치하는 기술로, 방문단이 가장 높은 관심을 보인 기능 중 하나다.

    포시에스는 국내 주요 통신사들이 활용 중인 페이퍼리스 사례도 공유했다. 국내 3대 통신사는 고객 서비스 신청, 전자서명 등 실사용 영역에 포시에스 전자문서 플랫폼을 도입해 운영 중이며, 현장에서 이미 검증된 안정성과 편의성을 입증하고 있다.

    텔레콤 세르비아 역시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기술을 도입해 운영 중이다. 방문단은 한국 통신사 사례를 기반으로 동유럽 현지 시장에서도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향후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대화형 문서작성 △AI 비서 △전자서명 △손글씨 인식 기술 등을 중심으로 협업을 확대하고, 동유럽 시장에 특화된 전자문서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세르비아 텔레콤과 알고텍 핵심 임원이 직접 방문해 AI 페이퍼리스 기술과 동유럽 시장 적용 방안을 구체화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국 통신사에서 이미 검증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서도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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