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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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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서울대병원, 의료AI '케이메드' 공개…"GPT도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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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TV

    [네이버·서울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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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와 서울대학교병원은 오늘(28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메디컬 AGI 행사에서 한국어 기반 의료 특화 대규모언어모델 ‘Kmed.ai’를 발표했습니다.

    이 모델은 2025년 의사국가고시에서 평균 96.4점을 기록해 의료 특화 영역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인정받았습니다. GPT-5.1(95.99점), 클로드 소네트 4.5(94.86점)를 모두 앞선 기록입니다.

    Kmed.ai는 서울대 의학지식 문답세트(SNUH ClinicalQA), 대한민국 의료법, 진료과별 가이드라인 등을 기반으로 학습됐습니다. 네이버는 이를 한국 의료 환경을 정밀하게 이해하는 의료 소버린 AI 구축의 사례로 소개했습니다.

    네이버는 이날 의료 특화 에이전트 플랫폼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플랫폼은 병원 구성원이 문서 작성 보조, 진단 보조 등 업무 전반에서 AI를 활용하도록 설계됐으며, 향후 기능을 확대해 안전성과 정확도를 강화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 네이버는 의료 데이터 보호와 업무 효율성 향상 측면에서 이번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의료 AI를 국가전략기술로 규정하며, 지능형병원 전환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계획을 밝혔습니다.

    네이버는 병력 청취 자동 기록 시스템인 스마트 서베이, 검진 결과를 요약·분석하는 페이션트 서머리 등 의료 현장용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헬스케어 기업 투자도 지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네이버·서울대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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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서울대병원 #AI #의료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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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욱(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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