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A 2025가 열린 독일 베를린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마련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삼성전자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115형 마이크로 RGB TV를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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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지키며 20년 연속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같은 기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TV 시장에서 출하량과 매출 기준 점유율 모두 1위에 자리했다. 삼성전자의 매출 기준 점유율은 29.0%로 전년 동기 28.6%보다 상승했다. LG전자는 16.5%에서 15.2%로 하락했으나 2위를 지켰다. 중국 TCL(13.0%)과 하이센스(10.9%)가 점유율을 늘리며 뒤를 이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TV인 OLED 시장에서 출하량(49.7%)과 매출(45.4%) 기준 모두 1위를 지키며 1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매출 점유율 34.9%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출하량으로 보면 TCL, 하이센스, 샤오미의 합산 점유율이 31.8%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합산 점유율 28.5%를 앞섰다. LG전자는 매출 점유율은 2위지만 출하량 점유율에서는 TCL(14.3%)과 하이센스(12.4%)에 밀려 10.6%로 4위에 자리했다.
전병수 기자(outstandi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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