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물가 상승에 경계심 갖고 점검"
한국은행 경제전망 설명회 |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높아진 환율이 향후 물가에 미칠 영향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재보는 이날 오전 한은에서 물가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소비자물가가 두 달 연속 2% 중반의 상승률을 보이고 생활물가도 높아진 만큼 향후 물가 상황을 경계심을 갖고 점검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1월 소비자물가는 고환율 등으로 석유류 가격이 상승하고 농축수산물 가격도 크게 오르면서 2.4% 상승했다"며 "근원물가 상승률은 서비스가격이 낮아져 2.0%로 하락했다"고 말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가 117.20(2020년=100)으로 1년 전보다 2.4% 올랐다고 이날 발표했다. 지난 10월과 동일한 상승률이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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