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장을 보는 시민들 |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2일 동남지방통계청의 '2025년 11월 부산시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7.12로 작년 11월보다 2.5% 올랐다.
부산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부터 8개월 연속 2%대를 나타내다가 8월에는 1.9%로 약간 둔화했고, 9월부터 다시 2%대를 유지하고 있다.
11월 부산 소비자물가동향 인포그래픽 |
장바구니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쌀(23.7%), 보험서비스료(16.3%), 경유(11.2%) 등의 가격이 많이 오르면서 전년 대비 2.8% 상승했다.
과일과 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지수는 작년보다 5.6% 상승했고, 품목별로 가격 등락에 편차가 컸다.
당근(-46.9%), 무(-30.7%), 오이(-18.1%) 등의 가격은 많이 내렸지만, 사과(29.6%), 오징어(29.6%), 귤(22.4%) 등의 가격은 급등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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