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시지프스’ 임강성·박선영, “라디오서 비하인드 토크”…TBS 함춘호의 포크송 출연 예고 / 사진=오차드뮤지컬컴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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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뮤지컬 '시지프스'에서 주역을 맡은 임강성과 박선영이 청취자들과 만난다.
오는 3일 오전 10시 TBS '함춘호의 포크송'에 출연해 한층 다채로운 에피소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강성과 박선영은 뮤지컬 '시지프스' 무대로 복귀하는 소감과 함께 특별한 무대 비하인드를 전달할 예정이다. '클라운' 역을 맡은 임강성은 극 중 살라마노 영감으로서 강한 애정이 담긴 넘버 '베스트 프렌드(Best Friend)'를 방송에서 선보일 계획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포엣'으로 무대에 오르는 박선영은 특유의 가창력과 에너지로 관객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배우는 2024년 초연에 이어 이번 무대에서도 탄탄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시지프스'는 알베르 카뮈의 소설 '이방인' 주인공 '뫼르소'와 그리스 신화의 '시지프 신화'를 뮤지컬로 새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현실을 극복하는 네 명 배우의 이야기를 통해 반복되는 시련 속에서도 삶의 순간을 사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묵직한 감동을 남긴 바 있다.
특유의 위트와 개성, 그리고 카뮈 원작의 철학적 주제를 뮤지컬만의 감각으로 재구성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작품은 작·연출을 맡은 추정화와 작곡가 허수현이 함께하며, '루드윅', '프리다' 등 굵직한 작품을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콤비의 신작으로 탄생했다.
지난해 제18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첫 무대를 올렸던 '시지프스'는 스토리와 음악, 그리고 배우들의 깊은 몰입이 어우러져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해당 작품은 여우조연상, 아성크리에이터상, 창작뮤지컬상을 수상하며 3관왕을 기록했고, 이후 서울과 대구 등지에서 연이어 공연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지난 7월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는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호응을 얻었으며, 오는 16일 서울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다시 한 번 관객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오차드뮤지컬컴퍼니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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