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혜 기자]

‘이순신을 공연과 전시로 만나다’…국립중앙박물관, 케이팝 뮤지컬·특별전 동시 개최 / 사진=HJ패밀리앤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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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주민혜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이순신 장군의 삶을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5년 11월 28일부터 2026년 3월 3일까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을 개최하며, 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은 이순신 장군의 탄신 480주년과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다. '난중일기', '임진장초' 등 이순신이 직접 남긴 기록을 중심으로, 시대의 상징으로서의 이순신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내면과 감정을 조명하는 대규모 전시이다. 이순신 종가의 유물 20건 34점을 포함해 모두 258건 369점의 전시품이 선보여지며, 개막 주간인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와 12월 16일 이순신 장군 서거일에는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은 K-POP과 한국사를 결합한 가족형 공연으로, 형제 유튜버 '진'과 '준'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담아 세종대왕과 이순신 등 역사적 인물을 흥미롭게 소개한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진행되며, 2025년 11월 1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공연된다.

관객들이 무대에 직접 참여하는 장면, 태권도 퍼포먼스, 블록버스터급 연출 등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 폭넓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연말에는 커튼콜에서 캐롤을 부르는 '캐롤 싱어롱'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에 HJ패밀리앤키즈㈜는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우리들의 이순신'과 뮤지컬 '조선 마법사관 진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순신 패키지'를 12월 5일부터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패키지는 뮤지컬 VIP석 1매와 특별전 관람권 1매로 구성됐으며, 주요 예매처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사진=HJ패밀리앤키즈㈜

문화뉴스 / 주민혜 기자 pres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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