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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7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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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 16일부터 순차 개최… 내년 사업 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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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비즈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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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내년 사업 계획을 논의하는 글로벌 전략회의를 조만간 개최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16∼17일,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18일에 각각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 삼성전자 글로벌 전략회의는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국내외 임원급이 모여 사업 부문별·지역별로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 사업 목표와 영업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회의에는 DX 부문은 약 200명, DS 부문은 약 100명이 각각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태문 DX부문장(사장)과 전영현 DS부문장(부회장)이 각각 회의를 주관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예년처럼 회의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추후 사업 전략 등을 보고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DX부문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시리즈 등 내년 신제품 판매 전략과 사업 목표 등을 이번 회의에서 주로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 제품의 글로벌 공급 계획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등도 공유될 전망이다.

    DS부문에서는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대응 전략과 범용 메모리의 생산 계획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하는 만큼 고환율 등 글로벌 경영 환경 변화에 따른 리스크 헤징 전략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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