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박상진 특검보가 27일 서울 종로구 특검 사무실에서 양평군 공무원 사망 감찰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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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김건희 특검 수사를 받은 뒤 숨진 '양평군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담당 수사관을 고발한 보수단체 관계자를 조사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일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날 보수단체 자유대한호국단 관계자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
자유대한호국단은 지난 10월 16일 민중기 특별검사와 양평 공무원 사망 사건을 담당한 특검보, 조사관 등을 직권남용과 강요, 독직가혹행위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사건은 서울경찰청을 거쳐 종로경찰서에 배당됐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지난 10월 2일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과 관련해 양평군청 소속 5급 공무원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A씨는 8일 뒤인 10월 10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인권위)는 전날 양평군청 공무원 사망 사건을 직권조사한 결과, 민중기 특별검사팀 수사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함께 조사에 참여한 수사관 3명에 대해선 수사를 의뢰하는 동시에, 이들 4명에 대해 경찰청장에게 징계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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