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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계엄 1년, 내란 옹호 세력은 변함없어…지방선거서 국힘 격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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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힘, '내란 주요 임무 종사당' 역할…반격 기회 엿봐"

    뉴시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03. kkssmm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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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계엄 1년인 3일 "비상계엄 1년, 민주주의 회복을 축하하자"며 "그러나 내란 옹호 세력은 변함이 없다"고 했다.

    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원총회 연석회의에서 "술 취한 폭군 윤석열이 불법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이 지났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 당시) 국민들이 국회 앞을 가득 채웠다. 맨몸으로 장갑차를 막고, 총을 든 군인을 막아냈다"며 "민주 대(對) 독재, 애국 대 매국, 헌정 수호 대 국헌 문란, 제복 입은 시민 군인 대 군사 반란 지휘부의 대결이었다"고 했다.

    이어 "끝내 우리는 이겼다. 감히 자부한다. 윤석열 독재 정권의 격퇴, 누가 선봉에서 섰나"라며 "윤석열의 무도·무능·무책임에 대한 시민의 분노가 치솟고 '왕 게임'을 하던 배우자 김건희씨에 대한 수사가 조여왔다. 이에 윤석열은 자멸적인 친위 쿠데타를 일으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내란 주요 임무 종사당' 역할을 하고 있다. '윤 어게인' 무리, 부정 선거 음모론자, 뉴라이트 친일 파쇼들은 좀비처럼 돌아다닌다"며 "윤석열 정권의 주구였던 검찰은 반성하기는커녕 반격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 대표는 "내란에 무심했지만 대선에는 적극 개입했던 법원은 개혁을 거부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길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은 만들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내년 지방선거에서, 28년 총선에서 차례차례 국민의힘을 격퇴해 내란 정치 세력을 제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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